야무지게 쇼핑도 하고 일도 하고 먹을 것도 엄청 잘 먹고.
오늘 쓴 돈이 거의 하루 일당과 맞먹어서 조금 현타 오지만 이러려고 돈 버는건데 뭐...!
양심상 아점은 집에서 먹었다
인스턴트 카레 맛없다.....
내가 만들던지 카레집에서 사먹어야지
집근처에 코코이찌방야 있으니까 제발 좀 가라
옷은 자라 다시 갔다가 어제 봐둔 원피스 안 팔렸길래 샀다.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가을용 블라우스도 사버렸다. 블라우스는 첫 도전하는 디자인인데 의외로 유니클로 바지들이랑 꽤 어울려서 조금 다행...ㅎ
물론 당장은 못 입음 더워서.
쇼핑 끝났는데 출근까지 한 시간 남아서 근처 카페에 기어들어갔다.
뱀파이어제국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6권짜리던데 의외로 짤막짤막해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때우다가 출근.
사람 자체가 많았는데 오늘 내가 일한 날 중에 한국인 손님이 제일 많았다. 방학시즌이라 그런가
우리지점 중국인 아니면 외국인 보기 힘들었는데 좀 신기했음.
인컴으로 한국어 가능한 분 찾길래 가서 안내해드렸다. 인컴 친 사람이 맨날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ㅇㄴ상이라 언젠가는 꼭 도움주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었음ㅋㅋㅋ
그리고 텐시상 엄청 친절해.....
누구에게나 다 친절하시니까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성격 본받고 싶다ㅠㅠㅠ
일 끝나고 배고프고 집 가기 싫어서 레지언니 꼬드겨서 츠케멘 먹었다. 유명한 곳인 야스베.
매운 거 쥐뿔도 못 먹는 주제에 매움MAX로 했는데 맵다기 보다는 기침이 엄청 나오는 매운 맛이었다.
양심상(실은 토핑무료에 혹함) 면 양 미니 시켰는데 의외로 딱 맞았다. 토핑으로 야채 추가했는데 숙주 듬뿍 와서 행복했다. 오랜만에 또 숙주볶음 해먹을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시간안에 먹으랬는데 적어도 7시간 지나서 먹은 공차 블랙티+버블추가
는 한국보다 비싸다.....
다음엔 시부야에 있는 버블티 먹고싶다.
내일과 모레는 AKB 악수회 때문에 마쿠하리 멧세....
총선 싱글이라 사람 진짜 많겠지
급 가기 귀찮아지는데 돈 날리기 싫으면 가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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