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99~101

whitetea 2017. 7. 29. 10:09







​20170726 D+99











새벽에 로맨스소설인 꿈의 맛을 다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레이드 호텔 읽는 중


추리소설 오랜만에 보니까 재밌다












인스타에서 신메뉴로 민초케이크가 나왔대서 사봤다

민초는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듯.


별로였다



보정이랑 휴게 같아서 계속 같이 떠들었다




저녁엔 텐시상도 조금 겹쳐서 얘기 많이 했음

별 얘기 안 했는데도 재밌었다


도중에 ㅋㅈㅌ상이 한국어 엄청 유창하게 쓰셔서 놀랐고 안녕히 계세요와 가세요의 차이를 텐시상에게 설명하는게 조금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行ってきます(다녀오겠습니다) いってらっしゃい(다녀와) 의 차이로도 괜찮았을거같은데 당시엔 생각이 안 나서 되게 어렵게 설명해드렸다



뭐 어찌됬건 상관없는 얘기야






집에 와서는 일찍 잤다

누구랑 수다떨 기운도 없었다










20170727 D+100



대망의 워홀온지 100일째

인데 별로 유쾌한 날은 아니었다



맛있는 거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카페갔음








아점은 코코이찌방야 느낌? 으로 해먹었다
해둔거니까 데우기만 하면 됬었지만ㅋㅋㅋㅋㅋㅋ

203호언니가 코코이찌방야스럽게 먹는다고해서 비슷하긴한가 싶었는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출근 전에 강상이 준 키나코모찌

고맙읍니다 휴게 때 잘 먹었읍니다









그리고 점저로 먹은 디저트

아메리카노 오랜만에 시켰다

맨날 드립커피만 먹다가.....


그리고 저 초코는 내가 생각했던 꾸덕한 초코 그대로라 엄청 만족했다.








요새 재미로 오즈의 타로로 오늘의 타로점 보는데 생각보다 맞아들어서 소름돋는다
점괘로 하루를 판단한다는 게 미련해보이면서도 왠지 그만둘 수 없는 매력이.....












일 다녀와서 먹은거

윤상이 미도리스시 근처에서 일해서 받아온 도시락을 같이 먹었다

유부초밥도 유부초밥이지만 참치마끼가 진짜 하나도 안 비리고 진짜로 맛있어서 감동했다


다음달 월급받으면 미도리스시 갈거야ㅠㅠㅠ






어제 저녁부터 생각은 했지만 이젠 생각만 하지말고 실천 좀 하길.
















20170728 D+101










오오이즈미가쿠엔 살 때랑 똑같다


카레-닭갈비-카레-닭갈비 순으로 돌려먹는듯



반찬거리 사는 게 귀찮다는 핑계로 그냥 배만 채우면 됐지싶다




그리고 출근.

여태 별로 말할 기회가 없었던 한국인(부산출신이신) 언니와 얘기 했다ㅋㅋㅋ

오랜만에 부산사투리가 들려서 뭔가 그리운 기분이었다



그러고보니 쭈 이외에는 전부 다른 지역 사람이라 경상도(특히 경남) 사투리를 들을 일이 잘 없어서 그런듯ㅋㅋㅋ










두번째 휴게는 다 달랐지만 첫번째 휴게가 한국인들 다 겹쳐서 재밌었다


해외 나와서 한국인 믿지 말라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는 건지 내가 좋은 사람만 만나는 건지


하지만 후자는 아직 그렇게 판단하긴 이른 거 같기도




일하고 집에 와서 2층사람들이랑 떠든 게 재밌었다

먹기도 엄청 먹음ㅎㅎ




내일은 신기한 조합으로 놀러간다!

다들 친해졌음 좋겠고 나새기는 다음부터 역지사지를 생각하고 행동했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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