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D+175
월급날!
(또 세금 3만엔 떼갔다 30퍼쯤 생각하면 편할거같다)
이고 카와구치호 가기로 한 날!
아침 10시에 신주쿠에서 모였다
맨날 보던 레지언니 오랜만에 보니까 괜히 더 반갑고ㅋㅋㅋ
부산언니 차 덕분에 편하게(물론 언니는 안편하셨겠지만ㅠㅠㅠ) 후지산 다녀왔다!
세이유에서 파는 고구마만쥬인데 짱 맛있다
만쥬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빵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아무튼 고구마 덩어리도 들고 이때까지 먹은 고구마 관련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음
휴게소에서 먹은 규동
날계란 왜 먹는지 알 것 같다
고기 진짜 짜다
일본 휴게소도 한국이랑 별다른 거 없는 똑같은 분위기였다ㅋㅋㅋ 물론 고속도로도
차에서 본 후지산ㅋㅋ
이 때까지만 해도 후지산 갈 생각 없었는데 가다보니 후지산도 올라가보기로 했다
물론 차로.
차로는 오합목(五合目)까지 갈 수 있다.
도쿄는 아직도 파릇파릇한데 여긴 단풍이 벌써
신사 있어서 오미쿠지 했다
일반 오미쿠지할까하다가 기념으로 200엔짜리로 했는데 대길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행복했다
그래서 가방에 달았음ㅋㅋㅋㅋㅋㅋ
역시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프트콘
후지산 만년설은 언제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눈이 없어서 좀 아쉬웠음. 그거 보러 간 게 조금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와구치코에 오르골박물관 있길래 여기 감
입장권이 1500엔인데 디저트세트까지 하면 1700엔이라서 디저트세트로 갔다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사진찍기 이뻐서 좋았다
오늘의 디저트라던 머스캣파이 먹고싶었는데 없어서 애플파이로... 근데 200엔이라고 치기엔 음료도 주고 디저트도 주니까 진짜 최곤거 같다. 물론 맛도 있다.
정작 카와구치코는 차안에서 봄...ㅎ
마지막은 온천이지! 하면서 들른 후지야마 온천.
실은 여기 가는데 몇번 길 잘못 들어서 좀 시간이 걸렸다
솔직히 갈 때마다 목욕탕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한데ㅋㅋㅋㅋㅋㅋ 일단 탕 종류가 많아서 만족함.
노천도 짱이었다
그렇게 도쿄까지 달려왔는데 저녁도 미리 만들어놓으셨다고 먹고 가라고 하셔서 먹었다
언니 진짜 부지런하셔....
맥주 진짜 오랜만에 마셨는데 저거 짱 맛있다
부산언니 덕분에 가볼 생각도 안 했던 후지산도 다녀오고 온천도 하고 진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건 진짜 말로하면 길어지니까ㅠㅠㅠ
워홀러들 데리고 여행시켜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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