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307 긴자, 4DX 보다

whitetea 2018. 2. 20. 11:46





​20180219 D+307





일호 한국가기 전날이라 일호랑 긴자에서 놀았다.


긴자는 미나미상이 추천해준 돈까스 맛집으로 고고




이마카츠 라는 곳이다

롯본기에 본점있고 긴자에 있는 쪽은 덜 알려져서 안 붐빈다고.







실내는 이런 느낌이다.








그리고 음식.


제일 유명한 메뉴는 사사미(닭가슴살)카츠.

거기에 히레도 궁금해서 히토쿠치 히레랑 카니크림고로케 셋트메뉴가 있어서 그걸로 시켰다.



사사미카츠가 왜 유명한 지 알 것 같았다.
닭가슴살이 이렇게까지 부드러울 일 있니ㅠㅠㅠ


히레는 그럭저럭(조금 냄새가 났다) 카니크림고로케는 맛있는데 너무 느끼했다.




그러니까 결론은 이마카츠에선 사사미카츠만 먹읍시다.
근데 전체적으로 간 안 세고 맛있었다. 여긴 싱겁게 먹는 우리집안 사람들도 잘 먹을 것 같은 느낌.





밥 먹고 긴자 구경






긴자는 올 일이 거의 없으니까 관광객모드




지유랑 유니클로 12층짜리가 너무 궁금해서 가봤다.


지유에서 마음에 드는 니트 봤었는데 생각해보니 금방 버릴 거 같은 거 지금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안 샀다... 요새 유클도 지유도 여성용은 길이가 짧아서 짜증난다.







니트 잘 참아놓고 유클가서 초경량패딩 질렀닼ㅋㅋㅋㅋㅋㅋ
입구쪽에 주황색밖에 없어서 역시 긴자도 없구나 했는데 피팅룸 근처에 있었음.

미디엄 피팅룸에 걸려있는 거 봤는데 직원이 단호하게 피팅 보지도 않고 없다고해서 조금 화날뻔 했다.


그래서 그냥 라지 입었는데 라지 괜찮아서 그냥 입음.



그 직원 돌려놓기할때 살짝 내 쪽 보더니 그것만 빼고 돌려놓더라...ㅎ





암튼 유클에서 저거 사고 일호는 청자켓 사고 라뒤레~.~


기다렸다. 사람많아서. 근데 우리 들어가니까 다들 나가서 나중엔 빈자리가 많았다.









얼마만의 라뒤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최애 마카롱은 라뒤레인거같다


그리고 저 딸기모양은 무스케이크인데 그냥 입에 들어가자마자 없어진다.



비싸지만 맛있다 근데 맛있지만 비싸^_ㅠ



그리고 커피도...


겨우 한 잔 주면서 천엔이 넘는다.





여기서 일호랑 계~속 수다떨고 마침 서울에서 만나고 있는 윤상이랑 꼬맹이랑도 넷이서 라인으로 떠들고 재밌었다. 한국 가면 가자마자 서울갈거야....




한참 수다떨다 일호는 짐싸러 집가고 나는 롯본기로.


꼭 롯본기로 할 필요는 없었는데 긴자랑 가까워서 예약했다.



코난 순흑의악몽 4DX



이거 세번은 정주행했는데 굳이 3천엔이나 주고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언니 답정너라고 걍 보라고 그래서 결제했다








엽서도 준다.


아마 다음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하는 거라 준 엽서인 것 같다.
아무로보단 아카이가 더 좋아서 아카이 보고싶은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4DX 처음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장면에서도 흔든다. 그리고 등장인물들 총알 다 피하고 있는데 왜 물쏴.......


밥먹고 타거나 자막있는 영상이었음 벌써 멀미했다


다행히 나는 밥은 거의 소화된 상태였고 디저트는 배에 차지도 않았기에 그냥 무난하게 보고 온 듯.











롯본기 영화관 내가 이때까지 가본 영화관 중에 제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났다. 근데 그래봤자 영화관이긴 함.....




그래도 처음 본 4DX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다른 걸 또 보라고 한다면 조금 고민해볼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국 가기전에 코난 새로나오는 극장판은 꼭 보고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