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310~311 4연근이 될뻔했던 3연근

whitetea 2018. 2. 24. 01:12







​20180222 D+310






3연근차.



알람 안 해도 요새 잘 일어나길래 알람 안 맞추고 잤더니 11시에 기상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엄청 늦는 시간은 아닌데 여유롭게 준비하는 걸 좋아해서....


근데 요새 너무 피곤해서 11시에 일어나는 것도 이해 못 할 일은 아닌 것 같음.














다음에 먹으려고 한 건데 급하게 흡입해야하니까 레토르트 카레. 역시 골든커리다.

레토르트 카레중에 재료 저렇게 많이 들어있는 애 처음 봄.....


맛있었다 그리고.





안 먹을까 했는데 휴게 4시반인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라도 먹음.




그리고 어제부터 목이 너무 아파서 또다시 불길한 기운을 느낀다...



목 아픈데 레지 3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례 때 캇키다시 시부렁... 더 열심히 하라고 전체적으로 주의해서 하루종일 고통받았다.





우리바에 있을 때 리더분이 엄청 엄격하게 하셨는데 목소리가 크게 안 나온다구요.....












그래서 괜찮을까 싶어서 이거 먹어봄.

민트초코. 저렇게 생긴 그림은 대부분 맛 없던데 얘는 네슬레라 그런지 맛있었다.



실은 어제 ㄴㄹㅋ상이 민초젤리 별로라고 했는데 오늘 저건 맛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음.






상품정리와 돌려놓기 열심히 하고, 퇴근.


퇴근할 때 데이리 봤는데 이네스 담당이야

내일 나온다는 거만 알고 거의 몰라서 뒤늦게나마 어플 열고 조금 공부했다.








마치고 급하게 잡힌 안짱과의 라멘.
안짱이 여기 맛있다고 해서 따라갔다.

콧테리로 먹었는데 진짜 국물 걸쭉했음.

근데 맛은 있었다. 교자도 그렇고.






안짱한테 이네스담당이라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도 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역시 안짱 재밌는 사람이야.














아 그리고 ㅇㅇㅋ상이 갑자기 주고 간 자몽주스


"어른의 자몽주스 줄게 주고싶다 이거 먹어"라면서 억지로(?) 손에 쥐어주셨다ㅋㅋㅋㅋㅋㅋ



넘 웃곀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너무 상냥했어.

땡큐카드도 주시고 마스크 끼고 있으니까 또 마스크 끼고 있냐고 어디 아프냐고 걱정해주시고



내심 고마웠음. 그런 관심이.




근데 목이 너무 아프다.


내일 목 상태 보고 출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20180223 D+311




아침에 목상태 보고 출근 결정하려고 했는데 여전히 목은 아프고 심지어 두통도 심하길래 그냥 쉬었다.



라고 적으니까 진짜 그냥 쉰 거 같은데 진짜 전화하기까지 수십번은 고민했다.


옷도 다 갈아입었으니까


근데 가봤자 왠지 저번같이 조퇴한다던지 아니면 아프다는 핑계로 대충 할 것 같아서 그냥 전화했다.



담당자분이 내 목소리 듣자마자 병원은 갈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했다. 목소리 심각했나봄.




아무튼 옷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약 먹고 두어시간 자니까 두통은 괜찮아졌다.



그리고 괜히 배고파져서 밥 먹음.















볶음밥.
예전에 볶음밥용 가루 사놓은 거랑 스팸이랑 계란만 썰어 넣은 거라 어마어마하게 간단하다. 조리수준이지 뭐.


근데 가루가 좀 많다 싶더니 역시 짰다



분명 2인분이라 적혀있어서 밥 두 공기 넣었는데...
일단 한공기분은 먹었고 다음에 계란 두 개 더 넣어서 먹어야겠다.





잠도 많이 잤겠다 약도 먹었겠다 배도 찼겠다 기운이 생겨서 오다후지 다녀왔다...


근데 진짜 너무 충동적으로 다녀와서 지금도 오다후지 다녀온 게 실감이 안 난다;;




갈 거라고 지하철타고 오오이즈미 가서 거기서 또 15분 걸어서 다녀오고.... 그렇게 먹고싶었나ㅋㅋㅋㅋㅋㅋ










컬링 경기 보면서 먹을거라고 한판짜리 샀는데 결국 못 참고 그 전에 먹어버림. 다 먹지는 못했다. 맛있는데 크림이 너무 많아서 커피랑 먹었는데도 너무 느끼했다.


지금도 느끼한 기분.



다음부턴 조그만거 하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가도 있을까 싶긴 한데.


근데 앞사람들이 연타로 딸기 타르트 한판씩 사길래 안 사면 안 될 것 같았어......




정작 오다후지는 얼마전에 오오이즈미크림으로 TV탔는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쉬니까 목 통증은 덜해졌다.
데이리 때문에 엄청 민폐일테니까 쉬지말걸 싶기도 했는데 쉴 땐 확실히 쉬는 게 나을지도 싶고 또 나 없어도 그 유클은 잘 돌아갈 것 같기도 했음.


곧 그만둘거니까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자.....





내일은 집안일 할까...
밥도 해야하고 장 보고 반찬도 만들어야지.

신오쿠보 갈까했는데 그냥 관둘까 싶다.


주말이라 너무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