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341 벚꽃, 그리고 죠나산

whitetea 2018. 3. 26. 02:14





​20180325 D+341






일 그만두고 난 첫날 아침.


여전히 아직 실감이 안 나고요






어찌됐건 자유는 자유니 12시까지 침대에서 마음껏 뒹굴어주었다.




일어나서 배고프길래 어제 사둔 소고기를 꺼내서 구워먹었다.









나름 오래 구웠는데 레어였다...


양배추와 함께 고기가 순삭당했다.










그리고 미나미상한테 받은 낙곱새


일본에서 낙곱새라니..! 정작 개미집에서 낙곱말고 먹은적이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이득. 맛있게 해먹어야겠다.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8ㅅ8






그리고 갑작스런 벚꽃구경행











나는 밥을 먹었지만 일하느라 안 먹은 쭈와 그냥 안 먹은 박상이 배고파하길래 프레쉬니스버거.

음료만 먹었다. 사쿠라크랜베리소다. 그저 그랬다.






벚꽃구경은 샤쿠지이로.


피긴 폈는데 만개는 아니어서. 예쁜 것들만 찍어올림.










귀찮아서 대충 찍었는데 이 정도 결과물이라면 상당히 만족한다. 필터만 더 씌운거긴 함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필름 좋군요... 돈 주고 여태 잘 안 썼는데 벚꽃사진 같은 건 역시 쓰게 된다.






그리고 오오이즈미 들러서 라이프도 가고 다이소도 갔다가 업무슈퍼 들려서 구경하고 집.


약속까지 5시간 남아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또 잤다.



자고 일어나서 넷플릭스 한달 무료 신청하고 그걸로 일드 장키 보다가 시간되서 이케부쿠로.




일 끝난 사람들끼리 모여서(ㅅㅇㅈㅋ상, ㄴㄹㅋ상, ㄱㅋ상, ㅅㅋ상) 같이 죠나산 갔다. 아 ㄹ상도 갔는데 나나 ㄹ상이나 오늘 쉬는날이라ㅋㅋㅋㅋㅋㅋ









파스타 먹고 아이스까지 주문해주셔서 그거 먹고나니까 또 ㅅㅇㅈㅋ상이 홀랑 계산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늘 감사하다. 진짜 면접 뽑아주신것도 절해야하는데. 가기전에 또 유클 들러서 뭐라도 드려야 할 것 같다.




여섯명이서 한시간동안 많이 떠들었다. 아쉽게도 일요일이라 막차가 너무 빨리 끊겨서ㅠㅠㅠ


다음에 다들 만나긴 하지만 다 따로따로인걸.....












그리고 ㄹ상이 어제 휘낭시에 맛있었다고.
휘낭시에 입에 물고 땡큐카드 보면서 울었다는데 그게 너무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 ㄹ상 고마워❤








그리고 ㅅㅋ상의 톳포

왜 톳포냐면 내가 전에 줬을때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맨날 사먹게 된 과자라고..


정작 본인은 많은 과자를 나눠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저렇게 적어주니까 갑자기 먹기 아까운 생각이 들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몇분이나 잘 받았다고 인증샷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울거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건 ㅅㅇㅈㅋ상의 인증샷ㅠㅠㅠ 부산언니도 인증샷 남겨주고 ㅅㄴ언니도 남겨주고.



새삼 좋은 사람들과 일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또 무엇을 할까.

돈 쓰기 싫으니까 우체국만 갔다가 집에 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