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



3일차




시부야 - 하라주쿠 - 숙소




여행 중 유일하게 비 왔던 날.

원래 2일차 일정이었는데 비가 온다고 해서 바꿨다



편의점에서 500엔짜리 비닐우산 샀는데 크고 좋다

지금도 잘 쓰고있음!











점심은 시부야 히카리에에 있는 마이센에서 가츠동

맛있었다


다음엔 가츠동 말고 딴 거 먹어보고 싶음






















시부야를 갔으면 디즈니스토어는 당연.


구경 실컷 하고 마스킹테이프랑 목걸이 사서 나옴

2개 사면 할인해줘서 샀다

근데 목걸이가 자꾸 돌아가서 생각보다 잘 안 끼게 됨




나와서 포레버21에서 옷도 사고 논노 발매일이라 논노도 샀다

츠타야에 얼굴 대문짝하게 나와있어서 신기하면서도 흐뭇했음





비 오는데 그래도 그냥 걷자싶어서 하라주쿠까지 걸었다

좋아보이는데 많았는데 하필 그 날 백팩을 안 매서 잡지 젖을까 신경쓰는 통에 제대로 구경 못함.




도착하자마자 키디랜드 가서 명이랑 민 선물 사고 나왔다

토토로랑 무슨 고양이(이름 까먹음...)있었는데 토토로 삼.





그리고 무슨 건물인지 기억 안 나는데 6층에 스타벅스 있는 쇼핑센터?

작년에 동생이랑 간 기억이 있어서 스벅 가려고 올라감



근데 스벅 사람도 많고 심지어 웨이팅하고 있길래 그냥 조용히 내려왔다.




5층에 핸즈카페라고 있었는데 거기도 자리 없었지만 웨이팅 앉아서 기다리게 해줘서 걍 기다림


웨이팅 명단에 우리 앞에 적은 사람도 Lee라고 적었고 셀 성씨도 이씨라 Lee라고 적었는데 점원분이 Lee가 연속이라 신기하셨던 모양이었다.

놀라는 표정이 되게 귀여우셨음











정말 쉬어가자는 의미에서 커피 하나만 시킬까하다가 두유도넛도 하나씩 시켰다


셀이 두유 좋아해서 시킨건데 내가 더 좋아함.



하나는 시나몬슈가인가 아무튼 기본이었고 하나는 콩가루!


나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셀은 생각보다 별로였나보다




아무튼 잘 먹고 나와서 다케시타 도오리로 감




근데 아까보다 비가 훨씬 심해지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여기저기 안 들리면 나중에 후회할 게 뻔해서 들어는 갔으나 결국 너무 춥고 비와서 생각보다 일찍 숙소로 귀환함.




원래는 하라주쿠에서 저녁 먹을 생각이었는데ㅠㅠ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하라주쿠는 늘 갔다오면 아쉽다
















저녁은 결국


편의점에서 산 새우크림오무라이스(?)


걍 무난무난한 맛.



한국 편의점엔 이런 거 없으니까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슈퍼발 디저트


딱히 존맛도 아니고 노맛도 아니고.....



그래도 슈퍼에서 이런 걸 살 수 있다는 게 새삼 놀랍다






호텔 너무 조용하니까 생각없이 TV 틀어놓고 있는데 예능 의외로 재밌었다


지금 기억나는 건 후쿠다빵인가 그거 밖에....



나란 인간 먹깨비 맞는 듯 싶다


















4일차





지유가오카 - 시부야 - 신주쿠 - 숙소










지유가오카 블로그에서 보고 분위기 좋아보여서 골랐다

시부야는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지나가다가 걍 나와서 츠타야에서 책 두 세권 삼

근데 츠타야 갈거였으면 굳이 시부야 갈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베이크 발견해서 줄 섰다


20분 조금 넘게 기다리고 받음


맛있다ㅠㅠㅠㅠㅠㅠ




센텀에 생겼다는데 가서 진짜 한 상자 사와야지


더 먹고 싶었는데 다시 기다리기 귀찮아서 하나 먹은 걸로 만족하고 자리를 떴다






무인양품 보여서 무인양품 구경하고 길거리도 구경하고


유명한 꽃집 앞에 차 팔길래 엄마 드리려고 차도 사고



기껏 사갔는데 엄마가 자꾸 twg 타령해서...

지나가는 길에 twg 엄청 많이 봤는데 그냥 거기서 사다줄 걸 그랬다
























j's 팬케이크



하나 시켰는데 점원이 하나면 되세요? 라고 묻길래 뭐지했더니 다들 두개씩 시켜서 먹고 있더라


이거 먹고 하나 더 시킬까 싶었는데 딴 걸 먹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해서 빨리 먹고 나옴




플레인과 프렌치뭐시기의 차이는 생크림 유무라는데 나나 셀이나 생크림 싫어해서 플레인으로 시킴































그리고 라비타

라비타는 그냥 저게 전부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온 김에 안 가면 섭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녀옴



다음에 지유가오카 갈 의향은 있으나 라비타는 굳이 안 갈듯




















라비타 구경하고 마이보틀 파는 곳 거기도 구경하고 내려오다가 긴타코 발견


근데 크로와상타이야끼에 더 눈이 가서 이거 샀다.




오리지널이랑 초코. 

초코는 겨울한정이라는데 그냥 오리지날이 더 맛있다


일본은 팥 완전 맛남ㅠㅠㅠㅠㅠ

종류도 많고














시부야 간 김에 찍어뒀다


반대면엔 이그조분들이 있었다



첫 일본잡지랬나 뭐랬나




색이 저렇게 쨍한 이유는 지유가오카 가서 쨍한 걸로 찍다가 설정 안 바꾸고 찍어서...8ㅅ8







신주쿠 갔다


신주쿠역이 던전이란 소리는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진심 던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하게 헤매다가 그냥 보이는 출구로 나와서 구글맵을 찍었다




라뒤레가 루미네2에 있었기에 라뒤레 가려고...

















누군가가 라뒤레 꼭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대미친ㅠㅠㅠㅠㅠ


인생마카롱이었다



왜 3개만 샀냐


부산엔 없어서 아쉬움




사진은 왜 4개냐면 한 개는 셀꺼


셀은 맛만 본다며 1개만 샀는데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하루종일 단 거 먹어서 물려서 이치란 먹으러 옴


신주쿠라 줄 엄청 길거 각오했는데 10분 기다렸나..



우리말곤 전부 중국인



이치란 전에는 존맛인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날은 진심 맛있었다


매운소스 2배 하니까 입맛에 딱 맞는 듯






이치란 먹고 셀 옷 산다고 쇼핑 더 하다가 숙소 들어왔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해서 빨리 씻고 얼른 잠














5일차




디즈니랜드 - 숙소








5일차는 디즈니랜드




디즈니씨랑 고민했는데 랜드 안 가봐서 랜드로 골랐다

그리고 후회없이 놀다옴 진짜



작년에 디즈니씨는 춥고 제대로 못 놀아서 후회가 막심했는데

디즈니랜드는 진짜 잘 놀고왔다


패스트패스 뽕 뽑고 옴!



참고로 둘은 무서운 거 아예 안 타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크게 좋아하는 편도 아님.

랜드가 애들 놀기 좋다 그래서 별 기대 안했는데 어트랙션 다 재미났음!

 

 

 

 

 

 

 

 

 

 



 

 

 

 

랜드는 걸어가도 되서 모노레일 안탐

 

더피 모노레일 귀여워서 발로 찍었지만 올림

 

 

 


 


 

 


 


도착하니 7시 20분이었는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8시 개장이었음)



셀이랑 벌벌 떨면서 기다림






개장하자마자 다들 뛰어들어가서 우리도 뛰어들어갔다




나름 우리가 잡은 계획은 일단 몬스터주식회사 놀이기구 패스트패스 끊고, 푸의 허니헌트 줄 서는 것


그리고 나면 두시간 단위로 타고 싶은 거 패스트패스 끊기로 정했다.



가자마자 몬스터주식회사 패스트패스 바로 끊은 다음에 푸의 허니헌트 줄 섰다




놀이기구 줄이 그렇게 빨리 주는 거 처음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도 안 기다리고 바로 탔다




그냥 빙글빙글 돌면서 이야기 보여주는건데 그게 너무 귀여웠다

일본어 1도 모르는 셀도 캐릭터 귀엽고 대충 말늬앙스로 알아들었다고 좋았다고 그랬음






지나가다 막 찍은 푸의 허니헌트..

























다 타고 배고파서 햄버거 먹음



춥고 배고파서 따뜻하게 배채우려고 들어갔는데 실내도 추웠다.......


맛은 무난무난했음


나는 계란 들어간거 골랐고 셀은 치킨들어간거 골랐는데 치킨 소스에서 요상한 맛이 났다























신데렐라성.




먹고 패스트패스 끊어놨던 몬스터주식회사 타고 나오니까 퍼레이드 한다고 줄 쫙 서있었다



내가 갔을 땐 한창 겨울왕국 퍼레이드 하는 시즌이어서 음식도 그렇고 겨울왕국 천국....























퍼레이드 기다리면서 츄러스


시나몬 츄러스보다 맛 없당.....




퍼레이드 시작하기전에 빅썬더마운틴 패스트패스 끊고 퍼레이드 구경했다


사람들이 몇십분 전부터 돗자리깔고 왜 좋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지 이해가 갔다



진짜 예쁘고 멋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퍼레이드 끝나고는 기념품샵 구경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버즈라이트이어의 아스트로블래스터 패스트패스 끊고 빅썬더마운틴 타러 갔다



근데 빅썬더마운틴 진짜 재밌었다!!!!!!!!!


타고 나와서 기다렸다가 또 탈래?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음



근데 그렇게 되면 패스트패스 시간도 꼬이고 그래서 한 번 탄 걸로 만족하고 자리를 떴다





















시간이 붕 떠서 뭐할까 고민했는데 빵집 발견



메론빵은 내꺼고 밑에 미트파이는 셀꺼


다 예상가능한 맛인데 비주얼때문에 먹는 게 맞다ㅋㅋㅋㅋㅋㅋ







이거 먹고도 시간 남아서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다가 버즈라이트이어 타러감.

총으로 쏘는 건데 재밌음


처음엔 내가 더 잘했는데 결과는 셀이 더 점수 높았음




그거 하고 나오니 퍼레이드 또 하길래 줄 서서 봤는데 디즈니 캐릭터들 전부 나오는 퍼레이드였다



겨울왕국도 좋긴 좋은데 나는 이게 더 좋았음


아무래도 친근하기도 하고



 

 


 

 

 

 

 

 

 

 

 

 

 

 

 

 

 

 

 

 

 

 

 

 

 

 

 

 

 

 

 

 

 

 

 

 






퍼레이드 보고 나와서 스타워즈 패스트패스 끊고 스티치 줄 대기시간 짧아서 거기 섰다.

줄은 좀 긴데 금방금방 줄어서 20분만에 안에 들어감.


근데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거라 일본어 1도 모르는 셀은 꾸벅꾸벅 졸았다


스티치가 일방적으로 막 세네명 찝어서 계속 괴롭혔는데 웃겼음


이름 아직도 기억난다 50대 하야토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는 대기시간 패스트패스 끊는 애들 중엔 제일 짧아서 스티치 끝나고 거의 바로 탐.


처음엔 그냥 구경하면 끝나는 건 줄 알고 이건 스타워즈 팬들이나 보는거네 라고 중얼거리면서 나왔는데




맥스라이더 좀 더 재밌는 버전이었음


스타워즈 알못이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다







타고 나오니 5시인데 너무 춥고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원래는 신데렐라성 야경 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너무 지쳐서 진짜 애기들 탈만한 놀이기구(기억도 안난다) 하나 더 타고 그냥 나옴



근데 나와서 마이하마에서 전철 타니까 불 들어옴.......ㅋ






숙소까지 오는덴 한시간 조금 못되게 걸렸는데 하루 내내 먹은 게 양식이라 뜨끈한 야채같은 게 먹고 싶었음


편의점 들렀는데 야채수프 있어서 그거 사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


야채만 있어서 뜨거운 물 넣어야하나 고민했는데 전자렌지에 돌리면 알아서 물이 나옴. 신기.



샤브샤브 먹을까했는데 야채수프 있어서 그걸로 만족했다.




숙소 와서는 피곤해서 빨리 씻고 뻗었다




6일차랑 마지막은 다음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