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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요코하마(중화가 - 야마시타공원 - 아카렌가창고 - 미나토미라이) - 숙소







다음날은 돌아가는데 하루를 소비해서 여행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은 6일차였다



6일차는 왠지 요코하마가 가고 싶었기에 요코하마로 정했다




작년에는 이벤트 참가하러 파시피코만 잠깐 들렸었는데 올해는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점심 먹으려고 중화가













들어가면 엄청 중국스러운 분위기다


빡이 여기 왔으면 아마 못 나갔을 것 같다(팬더 덕후인데 팬더굿즈가 진짜 많았음)





일단 우리는 중국음식 타베호다이로 향함


가게 여러개 있고 호객행위도 꽤 해서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데로 들어감






























사진이 두 개 밖에 없는데 꽤 먹었다



근데 맛이 있지는 않음




여러 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진짜 맛있었던건 탕수육 밖에 없었음...





예전에 오다이바에서 먹은 중식이 너무 맛있어서(일본 중식요리가 맛있다는 평도 꽤 있다) 셀 먹여주려고 데려온건데 그냥 오다이바를 일정에 끼워넣고 거기로 가는 게 훨 나았던 것 같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덱스도쿄비치 5층 중화요리집 맛있읍니다




















작년에 이벤트 갔을 때 여행왔는데 뭐하면 좋을까하고 내 새끼한테 물었더니



중화가에서 팬더만두 파는데 그거 꼭 먹어보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사먹었다




그렇게까지 존맛은 아닌데 먹을만은 했다


내가 고른건 고기만두였는데 고기는 맛있긴 했음!







중화가에서 먹고 구경하다가 나와서 야마시타공원을 걸었다



 

 

 

 

 

 

 

 

 

 

 

 

 

 

 

 

 

 

 

 

 

 

 

 

 

 

 

 

 

 

 




여기서 시간 오래 때울까했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그럴순 없었고 바로 아카렌가 창고쪽으로 이동





 

 


 






















아카렌가창고




여기 한국인 진짜 많았다

여기저기서 한국어 엄청 많이 들렸던...



잡화 종류 파는데 볼 게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명이랑 민이 줄 고양이 장식품도 사고 엄마 선물도 사고 내 에코백도 샀다


















아카렌가창고 바깥의 바닥


이런 거 찍는거 좋아하는 듯






아카렌가 창고 구경해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었다


원래는 미나토미라이 야경 구경하는 게 목표였는데 해지려면 2시간 가까이 남아있었음




뭐하지 고민하다가 검색해보고 랜드마크 타워가 근처에 있다는 걸 알아서 무작정 그 쪽으로 걸어감

















랜드마크타워에서 본 석양



날이 맑으면 후지산도 보인다는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서 후지산은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도 석양 이뻐서 계속 쳐다봄















석양보려고 크림소다 주문했다


솔직히 비싼데 자리값이라고 생각하고 마셨다



그리고 메론소다 먹어야지 해놓고 정작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마셨기에 합리화했다






















랜드마크타워 야경




실제로 보면 배는 예쁘다























아카렌가창고에서 봤던 물건이 안 잊혀져서 결국 다시 아카렌가창고가서 사온 김에 야경사진 찍었다


밤에도 분위기 좋은 곳...




마감시간 가까이라 거의 뛰다시피 가서 물건 사왔다
























그리고 랜드마크타워 쪽으로 다시 걸어옴



봐둔 디저트카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메종이라는 타르트 파는 카페



이 곳 또한 싸지 않았지만 딸기타르트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티타임.



마지막에 있는 딸기랑 초코 들어간 타르트가 제일 맛있었다




한국돈으로 7000원 넘었는데 그 값 확실히 하긴 하더라...






이거 먹고 랜드마크시티 구경 좀 더 하다가 츠타야에서 잡지 하나 더 사고 숙소 들어왔다




















막날까지 모스버거 못 먹고 돌아가면 아쉬울 거 같아서(당시엔 부산에 모스버거 있는지 몰랐음;;)



데리야끼치킨세트.




배부른데 맛있었다




먹고 씻고 TV좀 보다가 피곤해서 금방 골아떨어진 것 같다



다음날이 귀국날이라 엄청 아쉬운 마음도 있었음













7일차





나리타공항 - 김해공항 - 집





마지막날




일주일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님을 새삼 깨달음.




그새 엄청 무거워진 짐가방을 질질 끌고 시부야에서 NEX 탔다













넥스에서 이거랑 빵 먹었다



일주일동안 매일 한 개씩 먹었음ㅋㅋㅋㅋㅋㅋ






공항 도착해서 짐 부치고(무게 19kg.....) 예전에 갔던 후지야 괜찮길래 거기 감














근데 이번에는 잔뜩 실망하고 나왔다


저게 천오백엔이라니 너무함....




다음부턴 그냥 파르페나 먹으러 가기로.




이거 먹고 바로 출국장 들어가서 면세점 이것저것 털어옴




털고도 삼천엔 남아서 더 살까 고민했는데 그냥 집에 갖고 돌아옴



이 삼천엔은 나중에 후쿠오카 갈 때 요긴하게 썼다
























작년엔 발렌타인 직전이라 다 동나버려 못 구한 로이스를 올해 처음 먹어봤다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 알 것 같은 맛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은 거 한 번에 다 먹었다가 엄마 삐져서 고생 좀 했다


엄마는 단 거 땡길 때마다 하나씩 집어먹을 생각이셨나보다




다음에 가면 엄마용으로 하나 더 사와야지...




아 아빠것도... 아빠가 먹어본 초콜렛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하셨다





면세점에서 산 것 중에선(기념품 사오지 말라그래서 면세점에서 먹을 걸로 털어왔음)



로이스>>도라야끼>>>>양갱>>>>바움쿠헨 순이었다


바움쿠헨은 내가 먹고싶어서 샀었는데 별로였음...


제일 생각없이 집은 도라야끼가 엄청 맛있어서 다음에 보이면 도라야끼도 사올 예정이다
















그리고 통이 이뻐서 지른 스팀크림



근데 크림종류가 많아서 내껀 아직 뜯지도 못함



엄마 스팀크림 다 쓰면 통 달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





쇼핑을 크게 한 것도 아니고 해서 전체샷은 따로 안 찍었다





여행 전체로는 진짜 후회없는 먹방여행이었다

도중에 서로 예민해져서 싸울 뻔 한 적도 있었지만 결론은 즐겁게 끝나서 다행이었음.



서로 또 도쿄가고싶다고 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