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56~58 유니클로의 노예

whitetea 2017. 6. 16. 23:54




​170613 D+56









아침으로 먹은 볶음밥.
이번에는 사이코로(주사위)필라프. 고기가 깍둑썰기 되있어서 그랬던 듯.







유니클로 출근.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우리바일줄이야......


계속 옆에 누가 붙어있어주긴 했지만 외울 것도 많고 계속 카키다시(이랏샤이마세 같은 거) 해야하고 긴장하니까 표정은 더 굳어서. 진짜 엉망진창.

다른 직원분들이 표정 구김 하나없이 차근차근 설명해줘도 나아지는 게 없고ㅠㅠㅠ








쉬는 시간에 먹은 호두빵.
모찌모찌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을 듯!









그리고 유니클로 중국인분이 주신 버터쿠키.
버터쿠키인데 끝맛이 중국스러운 맛이었다.




그럭저럭 하루는 지나갔다. 다들 고마우신 분들이야....













20170614 D+57




우리바 이틀차.
실은 첫날에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스트레스 왕창 받았는데 막상 나가니까 그럭저럭 하고는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인컴 치는 건 못 하겠다. 왠지 모르게.....






오늘은 이거. 그냥 바게트맛임.
물론 심심한 맛 좋아해서 잘 먹었다.



한 시간 쉬고는 잠깐 보정실 들어갔다.
다리미 사용법 배움. 우리바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훨씬 편했다. 일단 손님대응 안해도 되니까....ㅠㅠㅠ



어찌저찌 이틀차도 끝내고 집에 왔는데 요새 분란조장하는 한국인이 일을 크게 만들었다.




이제 두 달밖에 안 됬는데 벌써 이사갈 때가 되었나보다.


제발 이거 보는 한국인들이 이 하우스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 gg하우스에서 해주는 거 하나도 없으니까!










170615 D+58



오늘은 연수여서 아침 9시까지 출근.

여성전용칸 처음 타봤는데 좋은 거 같다!



근데 나는 왜 연수였을까.....
이거 내가 듣는 거 아닌 거 같은데 진짜



아무튼 두시간 반 연수받고 갑자기 보정카운터 들어감.



한 시간은 누가 있어주셨는데 그 뒤로는 혼자서 카키다시하고 상품정리하고 보정카운터 보정한 바지 갖다주고 정신없었다.

레지 근처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이 생각보다 다양한 유형.....




3일차 여전히 자신없었는데 퇴근길에 땡큐카드를 받았다.








이걸 받으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퇴근하고 204호언니랑 같이 스벅갔다!
이번 신메뉴 맛있다는 평 많길래 먹으러 갔당










초콜릿케이크탑프라푸치노with 말차샷



맛이 없진 않았는데 녹차맛은 약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택배!
진짜 필요한 걸 빼먹으신 엄마........ㅎㅠㅠㅠ








그래도 딸기 좋아한다는 날 위해 이거 사서 넣어줬다는 건 감동했다❤❤ 아직 안 먹었지만 엄마 잘 먹을게요 고마워요❤









204호언니가 저녁으로 핵불닭 먹길래 한입 먹었는데...

매운 거 못 먹어서 입에 넣자마자 난리가 났다



나도 이거 샀는데..... 불닭까르보나라 필수다 진짜ㅋㅋㅋ






아 그리고 그 분란조장 한국인ㅡㅡ 진짜로 미친놈이었다. 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서 쉬니까 닛포리 다녀오려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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