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홀] D+237 하우스파티

​20171211 D+237



쉬는날.

오늘은 하우스 저녁약속 있는 날!




점심은 토요일에 신오쿠보에서 사온 삼양라면 먹었다.



요새 진라면에서 삼양라면 넘어가는 중인듯....

물론 진라면도 맛있지만ㅠㅠㅠ




점심 먹고 뒹굴거리다가 강상이랑 같이 이케부쿠로 갔다.


강상은 선물사러 가고, 나는 강상 선물사는 동안 도큐핸즈 구경했다. 로프트 갈까했는데 선샤인 간다길래 도큐핸즈로. 그리고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찾은 덕분에 돈이 털렸다. 다이어리만 샀으면 괜찮았을텐데 다이어리를 사니 펜이 사고 싶고 펜까지 골라서 레지 갔더니 가는 길에 마스킹 테이프가 완전 예쁘게 놓여있었다....


총 3천엔 털림.




그리고 유클 블록텍 한정으로 헐값에 판다길래 가족꺼 사러 선샤인 유클... 갔는데 마음에 드는 사이즈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지점 감(아는 사람은 어딘지 알 듯)

근데 인터넷에도 없는 재고가 우리 지점엔 있을 게 뭐람.



레지 줄 서는데 조금 부끄러웠다.


텐시상이 레지 안내 들어가있어서 내 바구니 받으려다가 ㅇㅁㅇ???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가족들에게 줄 블록텍 챙겨서 저녁약속 예약해둔 곳으로.



돈테이라는 샤브샤브 가겐데 저번에 미나미상이랑 갔었음. 개인실 있대서 예약한건데 반 개인실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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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베조보다 맛있다고 해서 다행.
근데 내가 나베조를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다.

근데 우마카라(빨간) 육수 진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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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우동 있길래 막판에 우동까지 맛있게 먹고 다들 힘들어하면서 나옴.



오늘 계획이 샤브샤브 - 스티커사진 - 선물교환이어서 게임센터로.



스티커사진 찍는데 8명이다보니 진짜 장난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들 나눠가져야해서 두번 찍음.


그래봤자 인당 100엔이다.



스티커사진 찍고 집에 바로 가서 선물교환 하려고 했는데 다들 게임에 빠져버리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다 했는데 동체시력이 너무 웃겼다



게임센터 사진은 다 사람사진이라 올리기가 좀....ㅎ




아무튼 재밌었는데 시간을 엄청 써버렸다.





집에 와서 선물교환 시작한 게 11시 10분쯤이니까...




선물교환 주제 = 쓸데없는 거




모 커뮤에서 유행하길래 해보고싶었는데 딱 시기가 좋았다. 다들 의외로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다 거짓말이었어....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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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이걸로 번호뽑기.


놀랍게도 자기 번호를 뽑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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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칸사이여행 다녀온 쭈가 사온 오미야게.


푸딩이랑 딸기들어있는 초콜렛인데 완전 맛있었다.





선물 목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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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 : 레지장난감(꼬맹이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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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호 : 악어이빨(내가 당첨됨)


203호 : 루즈삭스(윤상 당첨)


204호 : 유니콘 테이프(미나미상 당첨)


205호(나) : 요요, 내 이름 스티커(강상 당첨)


207호 : 공주 악세사리&요술봉(박상 당첨)


208호 : 히메지성 만들기(일호 당첨)


209호 : 일어버전 서울 가이드북(쭈 당첨)




다들 하나같이 쓸모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 건 레지 들어간지 얼마 안 된 애한테 레지 장난감 걸리고 우리 중 최연장자인 박상이 공주악세서리랑 요술봉 당첨되고ㅋㅋㅋㅋㅋㅋ


서울애가 윤상 선물 받아갔으면 재밌었겠는데 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도 다 찍어놨는데 진짜 우울할때마다 볼거야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우스 사람들 너무 재밌고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모임은 강상 생일이려나... 아직 한바가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