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4 D+250
몰랐는데 250일이었네...
디데이 위젯 등록 해놓고 거의 확인 잘 안해서 생기는 참사인듯.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전부 유니클로에서 보내..ㅁ...
크리스마스에 일하는 건 상관없는데 워홀와서까지 크리스마스 반납할줄은 몰랐네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레지-우리바.
레지가 확실히 시간 빨리 간다. 근데 목이 아프고 손님이 많으면 너무 정신사나워서 바쁜 날에는 별로 안 좋아한다. 우리바는 그저 그랬다. 아, 대응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거 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정이 선물 살 겸 프레스버터샌드라는 베이크(치즈타르트로 유명한 그 베이크) 쪽에서 런칭한 곳을 갔다. 22일부터 이케부쿠로에도 오픈했다고.
어제 윤상한테 받아서 한입 먹었는데 완전 맛있어서 이거 꼭 주자고 생각했다.
오픈 전부터 줄 길어서 못 살까봐 걱정했는데 출근 9분전에 계산 끝나서 그대로 유클까지 달렸다. 다행히 엘베 바로 와서 지각도 안하고 여유롭게 출근 찍었다ㅋㅋㅋㅋㅋㅋ
보정이의 마지막은 생각보다 조용히 끝났다. 9시 폐점인 것도 한몫했을 거 같기도 하고.
이름 보여도 상관없겠지 싶닼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고마웠다는 말이 너무 슬퍼
쿠키는 얼그레이맛이었다.
밑에 케이크는 ㅅㅋ상이랑 ㄹ상 작품.
끝나고 보정이랑 ㅅㅇㅈㅋ상이랑 ㄴㄹㅋ상이랑 ㄱㅋ상 다섯이서 죠나산 갔다. 보정이가 팸레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ㅅㅇㅈㅋ상이 다같이 가자고 데려가주심!
ㄱㅋ상은 급한 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저녁에 가자고 했더니 간다고 해서! 좋았다.
어쩐지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음료수랑
믹스그릴.
그리고 ㄴㄹㅋ상이 주문하고 다 같이 먹은 초코퐁듀.
맛있었다! 다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했고....
슬픈 건 아직까지도 마지막이었다는 게 전혀 실감이 안 간다는 점이다. 내일도 나한테 출근하기 싫다고 라인 보낼 것만 같은 기분.
언젠가 익숙해지겠지만 그 구멍은 확실히 클 거 같다.... 아무에게나 못하는 얘기를 보정이랑 너무 많이 해서 더...
아직 약속 남아있고 한국가서도 연락 계속 할 거니까...!
난 이제 3개월 남았다. 벌써 그만큼밖에 안 남았나 싶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아직 좀 남았는데도.....
'워킹홀리데이 > St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워홀] D+252 키치죠지 (0) | 2017.12.31 |
---|---|
[도쿄워홀] D+251 크리스마스 (0) | 2017.12.26 |
[도쿄워홀] D+249 집 (0) | 2017.12.26 |
[도쿄워홀] D+247~248 4연근 마지막 (0) | 2017.12.23 |
[도쿄워홀] D+245~246 라멘의 날/피팅룸 데뷔 (0) | 2017.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