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1 D+278
출근..
진짜 오랜만에 일요일 1시출근이었다.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이제 그만둘때까지 10시반 출근 없을듯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우리바-레지
레지 1시간 있었는데 데이리 수정되면서 반반정도로 한 듯. 레지가 시간 잘 가고 훨씬 더 재밌다고 하면 웃기려나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임. 우리바 재미도 없고 시간도 안감.
오늘 텐시상이랑 옷 맞춰입고 갔는데 맞춰입는 날마다 별로 못 봄. 같이 붙어있어야 재밌는데.
상품정리 때 둘이서 얘기하고 있으니까 ㅇㅅㅇ점장님이 지나가다가 "팀 블루"라고 부르긴 했다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맛있을 거 같아서 집은 키노코노야마.
맛있는데 커피없이는 많이 달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너무 배고파서... 대만 라면 하나 더 남아있길래 먹었다. 대만 짜파게티라는 별명을 가진 앤데 굳이 따지면 쌈장라면이다 진짜. 국물은 저번에 먹었던 대만라면국물이랑 비슷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쌈장을 선호하지 않아서 그저 그랬는데 국물은 맛있었다.
이 라면 좀 신기한게ㅋㅋㅋ 라면 삶은 물을 안 버리고 그대로 스프랑 섞어서 국물로 마신다는 점이 신선했다.
맛있게 먹고 취침..
내일 눈 온다는데 얼마나 오는걸까.
20180122 D+279
얼마나 눈 올까 싶었는데 그냥 폭설수준으로(도쿄 기준) 내린 하루.
본가 거제도라 도쿄만큼 눈이 안 오니까 좀 신나기는 했음.
출근전에 눈 오는 거 신나서 사진 찍고.....
출근할때까지만 해도 엄청 조금이었는데 출근한 지 두시간도 안 되서 집 앞 사진 보여주는데....
이만큼이나 쌓여있고...
하우스메이트들 눈사람 만들고 놀았던데 넘나 부러운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옷이나 팔고 있고... 그마저도 사람 없어서 시간 지인짜 안감. 사람 없으니까 옷 예쁘게 접게 시키는데 다 좋은데 잠이 엄청 오는 작업이라 좀 힘들었다.
게다가 오늘은 데이리 별로여서... 3시간 반 레지 좀 짜증날뻔 했는데 3시간은 의외로 금방 갔다.
나머지 30분이 헬이었음.
일하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 이 때가 3시반쯤인가?
여기저기 지연뜨기 시작할무렵.
두번째 휴게 땐 라인이 엄청와서 봤더니 1시간 반~2시간 째 집에 못가고 있다는 쭈와 박상의 라인이었다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지금이 제일 붐빌 시간이고 우린 밤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며ㅋㅋㅋㅋㅋㅋ 서로 위로해줌.
영업 끝나고 9시 15분에 상품정리 끝나서 갈 사람 가도 된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가는 분위기라 결국 10시반까지 남았다. 근데 좀 후회중... 돈만 번 느낌이야.
그리고 왜 집에 갈래? 라고 물으면서 자꾸 일 시킵니까 그거 끝나고 가야지 했는데 두 번 그렇게 당하니까 그냥 포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쁜 텐시상
퇴근하고 난 전철은 일단 모든 전철이 시간은 안 적혀있고 오는대로 태워보낸다는 느낌?
50분이면 원래 급행인데 내가 탄 건 준급이고.
또 오늘은 아무데도 안 들리고 바로 집에 왔는데 30분정도 걸렸다.
집에 오는 길에.... 찍은 풍경.
눈 진짜 많이 왔다. 집까지 가는데 무슨 길 조그맣게 나있고 그 양 옆으로 종아리 절반까지 찰 정도로 왔었음. 현관은 지금도 헬인거 같다.
그 쪽도 사진 찍었는데 저장이 안됨.
그리고 그냥 잘까하다가 배고파서 집어먹은 에어리아루
꼬북칩 원존데 콘포타쥬맛 진짜 최고의 맛이다.
라이프에서밖에 안팔아서 라이프 갔을때나 쟁여오는 놈.
수요일날 또 라이프 가서 사올까.
내일도 일...
이번주는 공휴 하루씩 미뤄서 쉰다
수요일, 일요일.
빨리 수요일과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20180123 D+280
280일!
아침에 누가 와서 누구지? 했는데 내 택배였다.
무려 앨범!!!
예약을 좀 늦게 해서 발매날 발송할 줄 알았더니 오늘❤ 왔다. 발매 하루전 플라잉겟!
이번에 특전도 제대로 안 보고 타워레코드 이벤트 하길래 질렀는데 다행히 특전이 내새끼 사진이었다❤
안에 있는 단독 자켓이 특히 더 마음에 든다.
이래서 센터가 좋구만~.~
오늘 12시쯤의 현관 상태.
지금은 훨씬 양호해졌다.
한국은 눈오면 얼어붙어서 엄청 위험한데 여긴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 근데 굉장히 질척여서 기분은 별로였다.
오늘은 우리바-레지-우리바-레지
그냥 그저 그렇다고 해야할까. 별 생각없었다.
딱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는 하루였다.
아 우리 지점에 오늘 한국분 들어오셨다.
하지만 그만두는 판에...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모든 걸 그만두는 판에,로 생각하게 되는 거 같은데 오늘 ㄴㄱㅇ짱한테 들은 말도 있고 일단 두 달은 생각 안 하고 지내야겠다. 막판이야말로 완벽하게 해야지!
마치고 세이유갔는데 조리식품이 전멸당해서 컵라면행. 돼지김치면서 돼지도 김치도 없었다. 새삼 무슨 맛으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 배고파서 별 생각 없었을까 아님 얘기하느라 그랬던걸까.
오늘은 일호 도토루 마지막 출근.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일본 카페도 참 이상한 듯.
고생했어 일호야
내일은 쉬는 날!
술도 못 마시면서 술마시는 날.......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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