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







20180405 D+352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전출신고 하러.




네리마 구청 안 가도 할 수 있다.

근데 저번에 주소지 바꾸는 건 왜 구청가서 했더라.....



약속 있었었나... 기억이 안난다














지저분한 아침밥

대충대충 챙겨먹고 나갔다.





오늘 날씨 쌀쌀하더라 후드 한 장 입었는데 걸으니까 딱 좋았고 안 그러면 추웠음







도착해선 전출신고서(네리마구는 파란색종이) 적고 기다렸다.


오오이즈미는 구청과는 다르게 사람도 적고 조용조용한 분위기라 덜 기다렸다. 전출신고 자체도 할 게 없어서 금방 끝났다.


아 그리고 전출신고는 네리마구 기준 2주전부터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마이넘버 있으면 반납하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그냥 도장 찍고 돌려주셨다. 기념으로 갖고 있어야하나.....






아무튼 적고 기다리고 처리하는 거까지 25분 걸렸나?
기다리는 게 제일 길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뭐하지 당황한 채로 스타벅스













프랖 시키려다가 추워서 드립커피 시켰는데 마침 내린 커피가 없다고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작은 컵에 먼저 주셨다. 도쿄카드는 ㄱㅋ상이 줬다. 드디어 처음 씀!




아 그리고 저녁에 ㄱㅋ상이 얼굴보자고 연락와서 냉큼 수락했다. 일주일만에 보는 듯. 누가 먼저 보자고 연락이 자주 안 와서 그런지 기분이 넘나 좋다~.~














치치부에 이어 오늘도 커피를 자리까지 갖다주셨다


책은 그 유명하고 유명한 반지의 제왕이다.



어릴 때 영화 한 편 본 게 전부인데 아무 내용도 기억나지 않아서 그럭저럭 읽고 있다. 골룸 밖에 생각이 안 났는데 마침 골룸은 나오더라.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는 종류의 소설은 아니다.
약간 이영도 판타지 소설이랑 비슷한 느낌?

재미는 있는데 집중력이 자꾸 흐트러진다(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그렇다)





슬슬 당 떨어지는 거 같아서 그대로 집으로.












오는길에 세븐에 있는 닭갈비 도시락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왔다. 500엔 약간 안 된다.

좀 달긴한데 맛있었다. 계란도 같이 돌렸는데 덜 익어서 양념이랑 밥이랑 비벼먹었다. 맛있다.














뎃짱이 선물로 준 건데 이거 진짜 짱 맛있다


많이 먹으면 질리긴 한데 부드럽고 맛있고....

이거 오렌지초코맛은 별로였는데 믿고 먹는 티라미수 맛







그리고 ㄱㅋ상이랑 만났다

뭐하지뭐하지 하다가 이케부쿠로까지 갔다




로프트에 들러서 구경하고












세이부 백화점 8층 카레집에서 카레 먹었다




ㄱㅋ상이 사주셨다ㅠㅠㅠ 미안해 죽을 거 같았는데 ㄱㅋ상이 한국오면 밥 사달라고... ㄱㅋ상이랑 텐시상 휴가 맞춰서 한국온다고 그랬다. 여름이라 아직 넘나 까마득함. 내가 찜닭 좋아하니까 찜닭 사드려야지 이히









그리고 디즈니 얘기도 하고(티켓은 ㄱㅋ상이 결제하기로 했다) 옷도 맞추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원래 있는 옷이고 ㄱㅋ상만 따로 샀다.




근데 요새 그만둔 유클 더 까다로워졌더라? 백화점 입점매장이라(그만뒀다고 이제 막 쓰는ㅋㅋㅋ) 백화점 규정, 유클 규정 두 개 다 지켜야해서 빡세졌다고.






ㄱㅋ상 사원카드 갖고 있어서 선샤인에서 맘편하게 구경하는데 역시 유클직원은 직원이다. 막 수선 종료한다는 방송 울렸는데 우리는 인컴으로만 공유하고 끝이라 와 이런것도 방송하는구나 했는데 ㄱㅋ상도 똑같은 생각했다고ㅋㅋㅋ




그리고 ㄱㅋ상이 20대 후반같이 입어보겠다면서 보더티 같은 거 이제 안 입을거라고 그래서 블라우스 구경했는데 결국 구경으로만 끝나고 디즈니 팩티만 계산하구 나왔다.






다음주에 ㄱㅋ상이랑 디즈니 벌써 기대되고요











집에 와선 씻고 소설도 좀 보고 꼬맹이랑 두시간 가까이 카톡하다가 지금 블로그!








내일은 저녁약속이 있다. 원래 딴 거 먹으려고 했는데 송별회날 내가 말한 게 반영된건지 궁금했던 거 먹으러 감. 지금 너무너무 기대된다. 다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빨리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