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0 D+357
마지막 유니클로 월급날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는데 들어왔다고 막 썼다
한국 가져가려면 좀 아껴야겠닼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예전에 예약해둔 코난카페 감!
시부야랑 유락쵸 있었나 시부야가 당연히 더 가까워서 시부야로. 로프트 2층에 있다.
아무래도 아무로가 이번 극장판 메인급 캐릭터라 아무로 위주로 꾸며져있다..
아카이 덕후한텐 생각보다 더 메리트가 없다
보틀음료 마시고 보틀 또 받을까 했는데 다 아무로라 안 삼. 음료 사면 코스터 주는데 그냥 이번엔 끌리는 거 없어서 안 시켰다.
저 아카이 코스터 걸렸으면 울었겠지만 아마 안 걸릴 확률이 더더더 높아...
그리고 스탬프같은걸로 화면에 갖다대니까 저렇게 스탬프가 뜬다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기념 스티커는 란이 나왔다
솔직히 랜덤이면 누가 나오든 상관없어진다
굿즈샵은 번호표 배부해주고 번호 순대로 안내해줌.
카페 안 굿즈샵이 입구에 있고 또 좁아서 그렇게 해놓은 거 같다. 카페 옆에 굿즈샵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예약 안한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붐비지 않으면 예약 안하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데 내 시간대엔 자리 꽉 찼으니까 웬만하면 예약을 추천한다.
카레만 주문했다
아포톡신 모양으로 만든 음식이 먹어보고 싶었다ㅋㅋㅋ
샐러드에도 알약 들어가있는데 샐러드에 있는 알약은 짜고 향 강한 이상한 게 튀어나오니까 먹지마시고....
카레는 먹을만 했다. 하지만 밥 윗부분도 좀 굳어있고 카레도 왠지 식어있었다... 굿즈빨로 가는 거라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실망이었다
저렇게 1702엔을 뜯어가다니 도둑....
그리고 마실거 커피 있었으면 시켰을텐데 여긴 커피 없어서ㅠㅠㅠㅠㅠㅠ 그냥 후딱 먹고 시간 많이 남았는데 나왔다.
참 굿즈도 사러갔는데 살 게 없어서 코난 마스테랑 메달 같은거만 사서 나옴.
그리고 선물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새벽에 자꾸 깨고 그래서 잠을 거의 못자서 커피 흡입...
스콘 별로 안 좋아하면서 왜 자꾸 시키는거지
맛있는 진 모르겠는데 맛없지도 않았다.
그리고 시부야 조금 더 구경하다가 먹은 거 소화시킬 겸 일단 걸었다. 하라주쿠까지 걸을까 했는데 시간 많이 남길래 그대로 신주쿠까지 걸었음.
그리고 의미없는 110엔을 아껴서 이케부쿠로로.
SABON에서 바디스크럽 사고(테스터 해봤는데 개좋더라ㅠㅠㅠ 사봉 왜 유명한지 알겠음) 약속 장소인 토리귀족!
여기서 에오아이랑 ㅇㄷ짱이랑 진짜 오랜만에 ㅇㄴ짱 만났다ㅠㅠㅠ
의외의 조합인데 넘 재밌어 흑흑
그리고 갓 스무살 된 ㅇㄴ짱 토리키 처음이라ㅋㅋㅋ
근데 그냥 별 거 없다. 꼬치랑 다른 음식 이것저것 주문해서 실컷 먹고 떠들고. 그러고도 넷이서 3천엔 약 안 나왔으니 막 싸게 먹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이었으면 아닌데 일본이니까...싶은 생각이 자꾸 요새 든다.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금액보단 적게 나와서 좋았음.
그러고보니 만약 후나빙을 한번 더 보낸다면 돈을 조금 아껴야한다. 내가 목표로 했던 돈 들고 가길 바라며ㅠㅠㅠ 아마 무리일 것 같지만 일단 해보는거다
그리고 헤어지기 직전에 직접 쓴 편지와 맛있는 거 선물로 준 ㅇㄴㅠㅠㅠㅠㅠㅠ 상냥하고 귀여워ㅠㅠㅠ
ㅇㄴ짱 그만둔 이유 아무도 몰랐는데 오늘 들을 수 있었다. 나도 그만뒀지만 ㅇㄴ짱 그만둔 건 너무 아쉬웠음.
편지에 "덕분에 알바 오는 거 재밌었어요!"라고 써서 다행ㅠㅠㅠㅠㅠㅠ 근데 반응 재밌어서 많이 장난치긴 했닼ㅋㅋㅋㅠㅠㅠ
아 그리구 세켤레에 890엔 해서 무지루시에서 양말도 사고(아마 위고 양말도 사서 갈 것 같다)
코난카페 구입 인증샷.
그리고 오늘자 수리노을
고양이들 넘 귀여운거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ㅠㅠ
옹기종기 모여서 눈 구경하는 게 졸귀
고양이 눈에도 눈이 신기하게 보일까 싶은 생각이 들고
오랜만에 또 역대급 영상이 나왔다. 치유용 영상.....
내일은 뭐할지 계획은 머릿속으로 세워놨는데 그대로 지킬진 모르겠다. 일단, 많이 걷자 싶다. 교통비 좀 쓸거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으면 안 나가도 되는거고... 목요일 일정 빡세니까 어찌되었건 일찍 들어오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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