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Start

[도쿄워홀] D+165~167

whitetea 2017. 10. 3. 01:04




​20170930 D+165




9월 마지막날.

마지막날은 일찍 마쳐서 좋다.



근데 손님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상품정리 다 못 끝내고 퇴근했다. 솔직히 좀 빡세다.



요새 좀 덜 건강하게 먹는 거 같아서 점저는 샐러드 먹었다. 맛은 있는데 배는 안 찬다
샐러드 먹고있으면 다이어트하냐고 물어봐서 곤란하다

샐러드 말고도 과자도 샀는데'ㅁ'












그리고 이렇게 야식도 먹는데 하하

초코파이 녹차치즈케이크는 좀 별로였다
내가 흑설탕맛을 싫어해서 그런거같긴 함.




아 텐시상에게 불닭볶음면 선물로 드렸다
나중에 드시면 말해주시겠지

매우면 치즈나 계란 넣어 드시라고 했는데 봉지도 아니고 컵라면이니 괜찮을까싶기도 하고...
괜히 쓸데없이 걱정 중



아! 그리구 부산언니에게 김치 선물로 받았다
진짜 오랜만에 김치 먹을듯❤
언니 감사합니다 정말로!!!!









​171001 D+166








아점


김치 바로 개시❤
파도 샀으니까 오뚜기 사골곰탕.

이제 다 먹어서 없다8ㅅ8











점심은 보정이랑 게츠쇼쿠버거 먹었다
비싼 맥모닝맛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수다를 쉬지 않고 떨었다.









그리고 부산언니가 준 건강주스ㅋㅋㅋ
야채과일주스다. 블루베리 때문에 색깔이 요상...


맛은 이상없었다. 맛있었다!




손님 많았던만큼 상품정리 빡셌다

오늘은 그나마 한시간 영업 일찍 끝나서 다행.


생각해보면 엄청 넓은데 그 곳의 절반을 다섯명이서 해치운 게 새삼 대단하기도 하고.....






끝나고 모도시 봤는데 오리콘만 10개있어서 깜짝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아무 생각 없었는데 다들 지나가면서 오늘 왜 이렇게 어두워보이냐고 한 마디씩 하셨다

아마 5연근이라 피곤해서 그런 거 같긴 한데 일일이 보고계셨나 싶어서 기분이 좀 이상했다.
아무튼 나한테 별 관심없어 보였던 분까지 그 말 하셔서 오늘 내 상태가 어땠는지는 굳이 말로 안 해도 알 것 같은 기분.


ㅇㅇㅋ상이 오늘 자기 별로 못 봐서 그런거 아니냐고 장난 걸어주신 건 재밌었다


그리고 볼 때마다 자꾸 츤데레라고 놀린다


어느부분이 츤이고 어느 부분이 데레람.....





집에 와서 마지막으로 육호 얼굴을 봤다
같이 지낸 지 3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왜 이렇게 섭섭한건지...


막판에 정말 친한 사람들 여럿을 보내니까 정말 멘탈이 나가는 기분이다....


한국가서도 내 블로그 봐줬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002 D+167







진짜 간만에 먹는 짜파게티

한국에서도 일품짜장먹느라 짜파게티는 컵라면 말곤 안 먹었는데 암튼 맛있었당.

봉지 짜파게티도 나쁘지않구나 하고 생각함.







그리고 윤상에게 받은 요코하마 오미야게
과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저번에 갔을 때 샀던 거보다 더 맛있는듯. 웨하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
좀 우울해서 입맛이 별로 없길래 맥모닝 비스무리한거랑 커피한잔 먹고 휴게 끝냈는데 죽는 줄 알았다.



우리바랑 백룸을 10번은 왔다갔다한거같다


백룸 통로랑 ㅇㅇㅋ상이 있는 바지코너가 가까워서 엄청 마주쳤는데 볼 때마다 자기 그렇게까지 보고싶었냐고 해서 뿜음.


그건 아닌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되게 신기한 일 있었다

손님이 뭐 물어봤는데 갑자기 일본어가 안 떠올라서 어버버거리고 있는데 내 명찰보더니 갑자기 한국어로 말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당황하다가 둘이서 빵터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멍청이같았을까




그리고 상품정리는 ㅇㅇㅋ상 팀에서 새로 오신 ㅋㄷㅁ상이랑 했다. 근데 한 치 앞가림도 못 하는 나한테 벌써 상품정리를 알려달라니 당황당황...

나 말고도 더 오래되고 잘 하는 사람 많았는데 허허...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보정이랑 라인하다가 역을 지나쳤다... 멍청하게 개찰구까지 찍고 나가서 알아챔.


6연근을 하면 사람이 이렇게까지 멍청해집니다 하하







배도 엄청 고팠고 스트레스도 받았으니까 먹을거 왕창 사서 왔다.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질거같다


내일은 진짜 오랜만에 쉬는날

약속도 취소됬겠다 뒹굴뒹굴거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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